오소리 최근 기록 육아일기

1. 요즘 목욕하면 다리아프다느니 가렵다니 하며 나간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헐리우드 액션같다. 심지어 하루는 화장실 앞까지 뛰어가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하면서 알집매트 위에 풀썩 쓰러졌다 -_-++++++++++

2. 놀이중
나: 거미줄 무서워!
오소리: 거미줄 안 무서워. 거미 지금 놀러갔어! 한번 만져봐
나: 만져봤어
오소리: 아주 잘했어!

3. 오소리: 내가 엄마고 엄마가 아기야, 알았지?
나: 엄마가 아기라고?
오소리: 응 엄마가.......엄마...(과부하)

4. 오소리: 여기는 감옥이예요!
나: 그래? 감옥에 있어?
오소리: 네! 아빠랑 누나랑 오소리랑 같이 살고 있어요!
나: ㅡㅡ;;
오소리: 엄마 여기 놀러오세요!
나: 어 잠깐만
오소리: 엄마 여기 놀러오지 마세요!
나: ㅡㅡ;


5. 오소리랑 너구리랑 놀던 중
오소리: 엄마는 집게차 하자!
나: 아니 엄마 이거 먹어야돼
오소리: (너구리에게) 그럼 집게차는 밥먹는다고 할까?

어떻게든 끼워넣으려고 하는구나...

6. 어린이집에서 딸기쉐이크를 만들었다. 오소리는 코코넛밀크로 만들었는데 사실 딸기 절대 안 먹어서 먹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실제로 간식시간에 한 번 먹고는 맛있다~ 해놓고는 안 먹어서 선생님이 두유 주셨더니 두유 먹으면서 '사실 그거 맛없었어'라고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드디어 내가 아기/오소리가 엄마 놀이를 하는 중
오소리: 아가야 엄마 지금 바빠. 아가도 지금 바빠?
나: 네 제도 많이 바쁘죠~
오소리: 그래 우리 같이 바쁘자~

8. 남편이 오소리에게 고래밥 젤리를 줬다.

나: 오소리 뭐 먹었어?
오소리: 음~ 바다물고기들이요!


덧글

  • 라비안로즈 2018/02/13 01:34 # 답글

    제 첫째 아들녀석도 뭔가 연기가 점점 늘어만 가던데... 공통적인 현상인가봐요(...)
  • 루나리나 2018/02/20 01:07 #

    연기 실력을 좋은 곳에 써주면 좋겠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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