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1 육아일기

9월 29일
아기 낳은 친구네에 가서 신생아랑 놀다왔다. 근데 뭔가 이것저것 많이 먹고 온 느낌이 든다;;; 왠지 민망하다. (변명하자면 애도 봤음...)

9월 30일 오소리가 가래기침을 하는 듯해서 소아과에. 그래도 되게 오랫만에 온다 ㅜㅜ 접종 제외하면 한달 반만에 소아과 방문!! 그 사이 아토피 약도 한 번 안 먹었으니 놀랍도다 놀라워


너구리가 이제 좀 개념이 생겼는지 스파이더맨 옷은 남자것만 있다고 하고 스파이더맨 팬티 사줄까 하면 '그거 남자거야?'하고 물어본다. 이 날 입은 옷은 난 남자옷이고 오소리는 여자옷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리고 양주 예술회관으로 갔다. 회관 앞에 물놀이장과 놀이터가 있음.


나름 모서리보호도 되어있고 바닥이 푹신해서 넘어져도 크게 안 다칠것 같다. 근데 주변 부대시설은 없는듯 -_-;; (회관 안에 매점이 있을까나;)


인라인이나 스케이트 보드 타라고 만들어 놓은듯. 자전거 타도 좋을것 같다.


너구리와 오소리의 키 차이.
그네는 공사중.


7이라고 한다.

10월 1일 교회. 교회 갔다가 뭐했더라...아 기계세차하는데 애들이 다 무섭다고 난리침(그리고는 또 하자고 졸라댔다)

10월 2일 친정으로. 가는길에 더브레드블루에서 초코케이크 주문해서 갔다. 2호 37000원.


이건 우유 알레르기 있어도 먹을 수 있으니까!!



일단 애들 둘 데리고 단지내 놀이터로 나감. 발로켓 가지고 노는 아이가 있어서 껴서 놀았다. 나도 하나 사야지.

오소리는 집에서 심심해해서 다시 한 번 더 데리고 마트 갔다.


저 차를 자꾸 주차선에 맞춰서 넣으려고 했다. 힘들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지난번에 이 책 산 곳으로 가서 '자동차가 어딨지?'하며 계속 찾았다. 이번엔 안 사줄거야 ㅋㅋ

http://thirdkey.egloos.com/5321697




왜냐면 난 이미 이걸 두 개 사왔기 때문이지;; 베이비펫 아기병아리. 둘 다 분홍색 나왔다. 단순하면서도 알에서 나오는게 참 재밌음 ㅎㅎ 너구리가 이름도 지어줬다. 귀요미와 하트미 ㅋㅋㅋ


10월 3일



오소리는 아침부터 이거 갖고 놀다가 통째로 앞으로 엎어져서;;; 아빠가 잡아주셔서 다행이었다. 휴...

너티차일드 키즈카페.
너구리는 외할머니네 가서 키즈카페 3번 가고 싶다느니 5번 가고 싶다느니 했다;;;; 아니 그건 좀....


오소리에게 팩맨을 틀어줬다. (유튜브에서 맨날 팩맨 플레이 동영상 봄;;)


오소리에게도 키즈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게 생겼어! 미니멜츠(아니면 디핑다트) 레인보우맛 (딱 이것만 우유가 안 들어가있다) 하지만 비싸다 ㅋㅋㅋㅋㅋㅋ


난 아스파라거스랑 레몬 먹으라고 하고 자기는 햄버거 먹을거래. 디톡스 하라는거니??


다시 오후에 놀이터 데리고 나갔는데 오소리가 다짜고짜 미끄럼틀 위에서 뛰어내림 -_- 높이 140cm정도. 터미네이터 등장 자세로 멋지게 착지했지만 발이 아프고 놀랬는지 곧 얼굴이 일그러졌다. 안아주니 울기 시작함. 발 괜찮은지 보려고 발목 주물러보고 돌려보기도 했는데 그다지 고통스러워하진 않았다.


바로 씽씽카도 타고;;;; 하지만 역시 안기려고 해서 데리고 들어감.

들어가서 낮잠 푹 자고 일어나서는 까치발로 걷기 시작했다 -.,-;;

덧글

  • 엄마사자 2017/10/12 03:54 # 답글

    디톡스 ㅋㅋㅋㅋ 효자네요, 효자야!!!
    아이구.. 뒤꿈치 멍이나 안들었나 모르겠네요~ 남일같지 않아요.. 우리 김사도리도 지가 번개맨인줄 착각하고 자꾸 날아다니려고 해서;;;;;;
  • 루나리나 2017/10/17 00:33 #

    정말 순식간에 뛰어내리더라고요 겁도 많은 녀석인데 졸려서 높이가 감이 안 잡혔는지 ㅜㅜ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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