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임신기간 동안 약 30권의 임신/출산/육아책들을 보고
아기 낳고 읽었던 육아책들이 7~8권.
(다 빌려 읽은 것들)
그 중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들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아기가 우는 것이 '불편해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아기는 우는 것 외에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 별로 없고 불편한 것 뿐만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운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아이의 마음을 읽는 육아'까지는 달성하지 못한 것 같지만 최소한 아이의 울음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어서 참 다행이었다.
아이낳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제목이 너무 절실해서-_- 빌려보았다.
미국 육아책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인 비키 아이오빈의 책인데 사실 쓰여진지는 좀 된 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5~10년 느린 것 같으니 큰 문제는 안될지도??
우선 이 분은 아이가 무려 넷이다;;;
왠지 무릎꿇고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나.
출산 후 1년동안의 여러가지 (충격적인?) 일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워낙 위트가 있고 적나라해서 재미있다.
아이 낳고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 읽어보면 좋겠지만 정말 힘들면 책 읽을 시간도 없겠지..;
베이비 쇼크박혜윤 지음 / 파라북스
나의 점수 : ★★★★★
한국 에세이로 커리어우먼이었던 저자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까지의 일들을 다루고 있다.
기자라서 그런지 글솜씨가 좋은데다 우리나라 이야기니 감정이입의 여지가 더 크다.
(이 분 출산은 6~7년 전인듯)
주로 '여자'로 살아가던 존재가 '엄마'가 되면서 변화하는 것들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에세이로 위의 책과 비슷한 형식이다.
대신 육아에 대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무통주사가 듣지 않았던 자신의 출산에 대한 처절한 묘사가 실려있다.
혹시 출산의 고통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싶다면 이 부분을 강력 추천한다;;
한 생태학자의 임신/출산/육아기.
주로 환경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는데 이런 정보들도 재미있었지만 아이 낳고 일주일간 젖이 안 돌아 울었다는 이야기라던가 공공장소에서 수유하는 이야기, 밤중수유 끊기 뭐 이런 내용들을 한 번 더 읽고싶다.
나 근데 바로 위 세 책들 설명 쓰면서
모유/혼합/분유(순서는 상관없음)라고 쓰고 싶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저것이니까;;;;
여기서부터는 그냥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들
임신기간 중에 태아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이 좋겠다.
다소 유사과학과 가까운 책이긴 하지만 태아에 대해서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 어릴적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책은 임신기간 중의 산모의 건강관리가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보지는 말고 임산부 식습관, 생활관리의 지침 정도로 생각하고 보는 것이 좋겠다.
과학을 싫어하는 분은 비추.
제목이 태교인 것은 조금 낚시가 아닐까 하는데...노린건가?
원제는 임산부 지침 뭐 이 정도임;;
초음파 사진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
총천연색 컬러 사진으로 태아의 묘한 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딱 뉴턴이나 과학동아 스타일의 편집인데 사진만 봐도 충분히 재밌음.
도통 아기용품 이름을 알 수 없어서 읽어본 책.
그래도 아직 모르는 거 많다;;
그래도 조금 감이 잡히는 기분!
그러나 지름신이 강림할지도...
아이의 감정 9가지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대처법등이 나와있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 자녀 양육에 대한 기본 마음가짐에 대한 부분이 나와 있으므로 모든 부모들에게는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특히 훈육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그 외 모유수유나 산후조리에 관한 책도 한 권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난 이 부분은 많이 읽지 않아서 패스하지만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역시 이 시대 자녀교육의 멘토라 하면 이 분들 아니시겠음??
신의진, 오은영교수!
몇 권은 이미 읽어봤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가끔씩 다시 읽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하간 이 책들 중에서도 리스트를 축소한다면 '내 아이가 우는 이유', '말하기 전 아이가 하는 말', '아이심리백과' 정도라고 생각함.
써놓고 보니 다들 '아이의 마음을 읽는 법'에 관한 책이로군...;
내 아이가 우는 이유
아가보다 엄마가 더 걱정이에요(양장본)
처음, 엄마가 된다는 것
모성 혁명
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태교 혁명
아기의 탄생
똑똑한 육아쇼핑 바이블
말하기 전 아이가 하는 말



덧글
전 <베이피 위스퍼>도 꽤 괜찮게 읽었어요. 우리나라 현실과 다르다는 평도 있지만 수면교육 등에서 참고할 부분은 있는 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고맙습니다 ^^